※ 목 차 ※
Ⅰ. 서론
Ⅱ. 본론
1. 사례에 대한 전망 이론 적용
가) 사례
나) 가) 사례의 전망 이론 적용
Ⅲ. 결론
Ⅳ. 참고문헌
Ⅰ. 서론
전망 이론이란 카너먼과 트발스키가 함께 기대효용 이론의 대안으로 창안한 이론으로, 인간의 선택은 기대 효용이 같다면 선택은 고르게 나타난다고 발표했던 고전경제학과는 다르게 인간의 행동은 최종적 결과가 아닌 현재의 위치에서 이익인가 손해냐의 가치를 두고 행동한다는 행동 경제학의 분야를 ‘전망 이론’이라 한다. 인간이란 존재 자체는 동일한 효율이 아닌, 어떤 틀에서 그것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한다는 것이다.
즉, ‘전망 이론’은 실험을 통해서 실제 인간의 선택 행위에 초점을 맞춘 경험적 이론이다. 전망 이론은 사람들의 효용 수준이 이익보다 손실에 더 민감하며 특히 이익의 틀 구간에서는 확보된 이익을 중시하여 불투명한 모험에 대해서는 회피적 행동을, 손해의 틀 구간에서는 확정된 손실을 기피하고 더 큰 손해를 볼 가능성이 있는 모험 추구적인 행동을 선호한다고 하였다.
본론에서는 제시 된 사례에 대하여 전망 이론을 적용해보고,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도록 대안법에 대하여 서술하고자 한다.
Ⅱ. 본론
1. 사례에 대한 전망 이론의 적용
가) 사례
어떤 법적 갈등 상황에서 원고가 피고와 합의하면 200만 원을 받을 확률이 100%이고, 재판을 하여 원고가 이기면 400만 원을 받을 수 있지만 재판에 이길 확률은 50%이다. 이 경우 원고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그리고 피고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나) 전망 이론의 적용
기존 기대 효용 이론에 대비하였을 때, 전망 이론은 세 가지 차이점을 보인다. 첫째, 기대 효용 이론에서 기준점을 0으로 가정하여 미래를 예측하지만, 전망 이론에서는 현재의 상황에 기준점을 두고 그 이후에 이익과 손해를 생각한다(기준점 의존성). 둘째, 기대 효용 이론에서는 사람들의 선택에 따른 이익과 손해의 크기는 같고 효용도 동일하다고 보지만, 전망 이론에서는 손실에 대한 기피 성향을 가지는 것은 사람들의 당연한 성향이며, 동일한 크기의 이익과 손해 대해서는 이익에서 오는 효용보다는 손해에서 오는 효용을 더 크게 느낀다고 본다(손실회피 성향). 셋째, 이익이나 손해의 규모가 작을 때는 변화에 민감하지만 규모가 커질수록 변화에 대한 가치 민감도는 점점 감소한다(민감도 체감).
위의 사례에서 기준점, 원고는 ‘나’이다. 시간은 그 무엇보다 값지다고 생각하는 원고인 ‘나’는 100%의 확률인 피고와의 합의를 선택할 것이다. 이길 확률인 50%의 가능성을 위하여 원고는 ‘이기는’ 재판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길 거라고 생각하는 증거를 모으기 위하여 함께 변호사 선임 등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이다. 이것에 대한 보상까지 포함하여 이길 확률 50%이지만 사실상 100%라고 생각하고 투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합의로 인하여 2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100%의 확률에서 시간과 준비과정에 대한 보상은 0으로 손실이 이익보다 더 크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전망 이론은 이익과 손실이 같으면 손실에서 오는 효용을 더 크게 느낀다고 하였다. 그러나 손실로부터 이익의 리스크가 크다면 그 이익에 도전하려는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익과 손실의 차이가 약 2배 정도로 그 차이가 적지 않기 때문에 결국 이익을 선택하는 100% 승률의 합의를 선택하는 것이 보다 더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Ⅲ. 결론
어떠한 행동을 실행하기 위해 선택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선택을 결정하기 전에 인간은 수많은 확률에 대하여 생각하며 이는 매우 중요한 행위이다. 인간은 생각보다 합리적이지 못하며 그에 따라 선택의 기준 또한 객관적이지 못하다. 대부분의 인간은 어떠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 대표성 추단을 활용한다. 자신의 예언에 대하여 확신하며, 예언의 정확성을 제한하는 요인들을 거의 고려하지 않는다. 똑똑한 선택의 뒤에는 그에 따른 준거가 명확해야 한다. 하지만 표본 집단에 대한 오류와 예언의 정확성 등 리스크가 존재함에도 ‘나’는 성공할 것이라는 타당성의 오류에 빠지기 쉽다. 리스크가 클수록 이익도 크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리스크에 대한 계산이 없이 자기중심적인 사고와 타당성의 착각으로 인하여 손실에 대하여 모험을 추구하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불확실한 상황에서 자신만의 판단의 기준점을 명확히 하여 자신의 현 상황에서 보다 합리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Ⅳ. 출처문헌
사회심리학 / 홍성열 / 시그마프레스 / 2004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판단 : 추단과 편향 / 카네만, 슬로빅, 트발스키 / 아카넷 / 2010
이미지 출처 / https://thesocietypages.org/thickculture/2009/12/22/prospect-theory-policy-torontos-5¢-plastic-bag-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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