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발달에 따른 육아 및 교육의 변화

※ 목 차 ※
Ⅰ. 서론
Ⅱ. 본론
   1. 4차 산업의 발달과 미래의 직업 변화
   2. 4차 산업 발달에 따른 육아 및 교육의 변화
Ⅲ. 결론
Ⅳ. 참고문헌

 

 

I.      서 론

21세기로 들어선 이후 현대사회는 기하급수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빠른 과학기술의 발달로 4차 산업 혁명이 대두되고 있고 10년 후의 미래는 상상 이상의 것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속도에 대응하는 것은 현대인에게 필수이며 특히 아동에게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준비 과정이 한정적이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한다. 아동이 미래 사회의 구성원이 되었을 때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미래 사회에서 통용되고 각광받을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사전 조사와 양육, 교육이 절실한 때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의 변화, 미래 사회에 대처한 아동의 육아와 교육의 변화, 미래 사회의 예상 등에 대하여 논하겠다.

 

II.    본 론

   1. 4차 산업의 발달과 미래의 직업 변화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IT 용어사전)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삶에 급진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2020년부터 많은 업무가 자동화 시스템으로 대체되며 소통과 감성이 보다 높게 평가되는 능력을 활용하는 업무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한국 고용정보원은 발표했다. 디지털 혁명이라 불리 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기술융합’의 시대로 산업의 경계가 없어지게 된다. 신기술의 발달과 전통산업의 융합하여 단순작업을 요하는 수많은 직종이 사라질 것이며 감성에 기반을 둔 예술 관련, 창의성을 요하는 직종은 새롭게 각광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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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모든 변화는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인 ‘지능화’를 기반을 두고 있다. 지능화는 직업 구조의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의 등장, 지능화를 넘어서 결국에는 극단적 자동화, 무인화로 사회로 변화할 것을 전망한다. 모든 생산 시스템에서 인간은 소외되고 결국 새로운 일자리는 없어지는 일자리보다 적을 것이다. 또한 개인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가 강화될 것이다. 개인 스스로 필요한 것을 맞춤 제작하거나(예:3D 프린터), 필요한 것에 대하여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개인 SNS의 발달 등 개인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본다.

물론 4차 산업혁명으로 야기되는 문제점도 간과할 수 없다.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며 독점이 강화될 것이다. 또한 소득 불균형의 문제 또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새로운 사회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현재와는 다른 방식으로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양육과 교육의 필요가 매우 절실해지는 시점이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이에 부응할 수 있는 지속적인 관심과 변화를 추구해야 하며, 4차 산업에 걸맞은 창의성을 가진 인재로 육성할 수 있어야 한다.

 

   2. 4차 산업 발달에 따른 육아와 교육의 변화

4차 산업혁명은 이미 교육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며 요구하고 있다. 교육이라는 개념 자체가 현재와는 다르게 새롭게 규정지어져야 되며 교육 철학 또한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 학교 교육을 위주로 시행됐던 교육은 시간과 장소에 제한되지 않는 개념으로 넓게 확장되어야 하며 더 크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을 동시에 행하여 세계의 장에서의 교육으로 변화해야 한다.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로 나눠져 있는 현재의 교사와 학생의 관계 또한 모두 배우고 모두 가르치는 관점으로 변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새로운 교육에 대한 열망은 크지만 눈앞에 보이는 당장의 경쟁과 입시 위주의 교육 등 4차 산업이 도래했을 때를 대비한 교육 정책이 많이 부족한 현실이다. 세계 각국은 최근 지식 습득-암기 중심의 수동적 교육이 아닌 다양한 역량 함양 중심의 능동적 교육을 강조하고, 사회의 변화 요구에 맞추어 학교 교육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재조정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이근호 외, 2013). 평생교육, 개성 교육, 협력, 인간존중 등을 지향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할 수 있어야 하며, 교육과정 영역에서는 교육과정의 다양화, 삶 중심의 교육과정을 추구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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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시대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간과 인공지능,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융합되는 시대라고 말할 수 있다. 이에 따라서 인간 자체가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과 깊이 있는 이해가 부족하면 인간이라는 정체성이나 존엄성을 상실할 수 있다. 이에 맞춰 교사는 아동들에게 인공지능을 대신할 대비책이 아닌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서포트해야 한다. 결국 교사는 단순한 지식이 아닌 아동에게 인간에 대한 교육, 인간의 정서나 감성 등을 교육할 수 있어야 한다.

 

4차 산업을 대비한 육아 및 교육은 다음과 같이 변화해야 한다.

첫째, 아동들에게 자유로운 놀이를 통해 생각할 시간을 많이 주어야 한다.

인공지능 시대에서 창의성은 매우 중요한 덕목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창의성은 틀에 잡힌 생활을 할 때가 아닌 자유로운 환경과 경험속에서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재밌는 놀이를 통해서 자유로운 생각과 독특하고 기발한 생각을 가져올 수 있다.

둘째, 아동들에게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첫번째의 항목에 연장선으로 본인의 생각으로 판단한 후에 나타나는 결과에 대하여 수긍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에는 책임감이 뒤따른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며 이는 추후에 책임감과 의사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셋째, 무슨 일이든지 도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떠한 일이든 도전해보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줄 수 있어야 한다. 4차 산업은 개개인 스스로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며 결국 스스로 직업을 만드는 사회가 된다고 본다. 이때에 창의성을 바탕으로 판단하고 결정하여 도전할 수 있는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III.   결 론

최근 미국의 한 미술 공모전에서 AI가 그린 그림이 1등 상을 수상 해 논란이 되었다. 일부에서는 AI가 인간 고유의 영역을 침범했다 말하고, 또 다른 일부는 AI도 결국 사람이 개입한 것이라고 말한다. 미술 공모전만의 이야기가 아닌 4차 산업시대는 통합과 융합으로 인하여 인간과 인공지능, 실제 현실과 가상현실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세상이 될 것이다. 이때 인간 스스로 인간과 인간 사회에 대한 통찰과 올바른 이해가 없다면 인간으로서 정체성과 존엄성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다. 인간의 발달보다 과학기술의 발달 속도가 현저히 빨라질 것이며 인간은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아동의 양육과 교육에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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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대의 구성원이 가지고 있는 상상 이상의 모습으로 미래 사회는 발전될 것이다. 현재 변화되지 않은 양육과 교육과정으로 현재 아동들에게 같은 방식으로 양육과 교육을 한다면 미래 사회 구성원으로서 융화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가오는 4차 산업시대에 아동들이 인간 고유의 감성과 정서를 갖추고 맞이한다면 4차 산업혁명은 성공할 것이며 4차 산업에 발맞춰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으로서 가치관과 자아를 올바르게 형성하지 못하고 맞이한다면 그들이 맞이할 사회는 어둡고 고통스러운 시대가 될 것임이 자명하다.

 

 

 

IV.  참고문헌

아동심리와 상담/황성원 외/창지사/2010
4차 산업혁명사회에서 교육의 방향과 교원의 역량에 관한 탐색적 연구/임종헌, 유경훈, 김병찬/ 한국 교육연구원/2017
“최대한 많이 놀게 하자”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아교육/박정자/2018
핵심역량 중심의 교육과정 재구조화 방안 연구/이근호, 이광우, 박지만, 박민정/한국 교육과정 평가원/2013